통제사 공 휘 적(逿) 만사-설봉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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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식 작성일18-06-08 20:02 조회704회 댓글0건본문
대종회 사무총장 태영 님께 충주 엄정 출신 3도수군 통제사 휘 적(逿) (익원공파-문정공지파)) 공의 만사를 설봉유고에서 찾으셨다는 연락을 받고 자료를 입수하여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편찬실 김세봉 박사 님께 부탁을 드려 번역본을 받았습니다. 이런 귀한 자료를 찾게 해주신 사무총장님, 번역과 해설을 해주신 김세봉 박사 님께 감사 드립니다
∎金統制使 逿 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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盤錯英才早自持。韜衿壯略老彌奇。榮光五道軍容日。威望三南統制時。
乘醉灞陵從夜獵。臥痾漳水隔朝儀。北關往事今如夢。忍向賢郞寄此辭
雪峯遺稿卷之十六 / 城南錄
반착(盤錯)한 영재(英才)는 일찍부터 스스로 지녔고
도금(韜衿)의 장략(壯略)은 늙어서 더욱 기이해졌다.
5도의 영광(榮光)은 군용(軍容)의 날이요,
3남의 위망(威望)은 통제(統制) 때로다.
파릉(灞陵)에서 취흥(醉興)을 띠고 밤에 사냥을 하고
장수(漳水)가에서 병으로 누워 조의(朝儀)에 나오지 못하였네.
북관(北關)의 지난 일은 이제 꿈만 같고
차마 현랑(賢郞)을 향해 이 말을 부치노라.
설봉유고 권16, / 성남록(城南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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