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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우(金得雨) : 신안동김씨와 원주김씨 기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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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19-02-02 17:41 조회1,1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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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우(金得雨) : 신안동김씨와 원주김씨 기록 비교
 
김득우(金得雨)는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신안동김씨(김선평 후손)와 원주김씨(김거공 후손) 모두에서 나타난다.
 
① 신안동김씨 김득우(안동김씨 감찰공파 대계가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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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원주김씨 김득우(원주김씨대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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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동김씨 김득우의 배위는 풍산군부인 풍산유씨(豊山柳氏)로 유개(柳開)의 따님 한 사람만 기록돼 있다. ‘김득우 호구자료’에는 먼저 사망한 선처(先妻) 풍산유씨 소생으로 딸 하나를 낳아 권진(權軫)에게 출가한 것으로 적혀 있다. 또한 김득우의 후처(後妻) 이름은 밝져지지 않았지만 그 소생으로 아들 김혁(金革)과 작은딸을 낳아 손인유(孫仁裕)에게 출가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로 보아 김득우의 배위는 두 사람 이상이 확실하다.
 
■ 김득우 호구자료 중 자녀 기록

호주 김득우(金得雨)의 선처(先妻)는 풍산군부인 유씨(柳氏)로 사망하였으며,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유씨(柳氏)의 아버지는 전(前) 중현대부 서운정으로 치사한 유개(柳開)로 옛 이름은 유기(柳琦)이며 나이는 75세이다. 할아버지는 종사랑 창평현령 유난옥(柳蘭玉), 증조부는 은사급제(恩賜及第) 유백(柳伯), 고조부는 호장 유정장(柳廷莊), 5대조는 유돈승(柳敦升), 6대조는 호장 유절(柳節), 외할아버지는 흥위위 보승산원 임송연(林松衍)으로 본관은 보주(甫州 : 경북 예천)이다. 딸 하나를 낳았는데 영가군부인 김씨(金氏)로 사망하였다. 지아비는 통직랑 우헌납 지제교 권진(權軫)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권진(權軫)의 아버지는 좌우위 보승낭장겸감찰규정 권희정(權希正)으로 사망하였다. 할아버지는 별장 권용일(權用一), 증조부는 승봉랑 중문지후 권혁(權奕), 외할아버지는 판도총랑 김가기(金可器)로 옛 이름은 김윤장(金允藏)이다. 딸 하나를 낳았는데 조이(召史)로 나이는 10세이다.
호주 김득우(金得雨)의 큰아들은 내시 통사랑 수창궁제거사 사연 김혁(金革)으로 옛 이름은 김용장(金用莊)이며, 나이는 24세이다. 큰아들의 아내 가사(加史)는 호주 김득우(金得雨)와 호구(戶口)가 분리돼 있다. 가사(加史)의 아버지는 감찰규정 권희정(權希正)으로 사망하였다.
호주 김득우(金得雨)의 둘째 딸 조이(召史)는 25세이다. 지아비는 선강지인산원 손인유(孫仁裕)로 나이는 21세로 호주 김득우(金得雨)와 따로 떨어져 거주한다. 손인유(孫仁裕)의 아버지는 밀직사 좌대언 손득수(孫得壽)이다.


원주김씨 김득우의 배위는 초배 풍산유씨(豊山柳氏)를 비롯해 계배 평산신씨(平山申氏)와 삼배 전주이씨(全州李氏) 등 세 사람이 기록돼 있어 신안동김씨 김득우의 초배 풍산유씨와 겹친다. 양 가문의 김득우는 동일인인가, 동명이인인가?

댓글목록

김영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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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조선왕조실록(태종11년12월15일) 의 김여영(충렬왕代)의 孫(子?)이 김득우(충숙왕代) 라는 기록을 근거로 하면 실록과 장적의 金得雨가 동명이인이던지 金呂英=金資라는 결론이 되네요
각 문중의 족보는 차치하고라도 적어도 역사서와 검증된 옛문서의 객관성을 인정한다면 말입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식
작성일

《Re》김영윤 님 ,
대부님, 조선왕조실록은 참 어려운 문제네요.
씨족원류에서 김윤간을 동일인으로 보면서 원주인이라 한 것과 마찬가지로 본관과 직결돼 있기도 하고요.